쇼핑/사용기

SKT 프리클럽 서비스 종료하다.

그녀는애교쟁이 2015. 1. 16. 15:54
반응형

오늘 뉴스 중에 SKT에서 시행하는 프리클럽을 중단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처음에 프리미엄 패스인줄 착각해서 그래도 조금은 괜찮은 제도였던거 같은데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눈가리고 아웅하는 SKT 프리클럽이 종료 한다는 것이었다.  방통위에서 위법적인 보조금이 있는지 조사로 인해 미리 종료 한다는 것인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제도가 빨리 없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관련 뉴스 ]


SKT, 중고폰 선보상제도 '프리클럽' 종료


[일상 이야기/사용기] - SKT 프리클럽을 가입 할 것인가?


이전에 프리클럽을 가입 할 것인가? 라는 글을 쓴적이 있다. 결론은 온가족 할인이 짱이다... 로 났지만, 프리클럽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할부금을 깎아주는 좋은 제도라고 인식이 될 우려가 있다. 실제로 아이폰은 1년반이 지나더라도 중고가가 상당하기 때문에 그리고 프리클럽 자체가 할부금을 깎아주는 제도가 아닌 할부금을 유예해 주거나 나중에 스마트 폰을 반납함으로서 나머지 금액을 상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결국 고객이 내는 총 금액은 변함이 없다.




프리클럽은 위와 같이 -34만원을 해주는 것 처럼 보이지만, 18개월 뒤 스마트 폰을 반납하지 않으면 저 금액을 할부형식으로 매월 내야하기 때문에 총 금액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 오히려 할부기간이 길어진다. ( 물론 할부기간이 길어져서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한다면 추천한다. ) 





KT 와 U+ 에서도 동일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아마도 SKT와 비슷한 수순으로 종료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통신사의 서비스는 없어지더라도 그 계약 조건이 사라지거나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이미 프리클럽에 가입한 사람들은 계약이 종료 될 때까지 유효할 것이다. 



이전에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이폰 4가 3년사용하고도 중고가 10만원을 받는 것을 보고 휴대폰은 최대한 오래 사용하는 것이 통신비를 아끼는 것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SKT 는 온가족 할인만이 진리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 온가족 할인이 갑자기 없어질지도 모르니 어서어서 가입해서 SKT의 노예가 되기 바란다... 나는 이미 노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