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사용기

SKT 온가족 할인 가입 및 용산지점 방문기

그녀는애교쟁이 2014. 11.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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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이 시행되고 온국민이 호갱이 되어 가는 상황에서 내가 살길은 온가족 할인 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온가족 할인을 가입하러 용산지점에 갔다. 용산지점은  용산역 I'Park Mall 8층에 있으며 평일도 늦게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에도 운영하니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 이용하기에 좋다. 창구도 많아서 일처리가 빠르다. 이미 와이프와 나와 인터넷 회선이 묶여 있는 상태였는데 거기에다가 어머니 + 어머니 인터넷까지 묶으면서 온가족 할인 가족 3인 + 인터넷 회선 2회선이 완성 되었고 가입년수 총합이 11년이 되었다.





이전에도 온가족 할인에 대해서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통신비 줄여야한다는 생각은 같았지만 그때 위약금이나 한동안 (30년이 되기전까지) 할인 받는 폭이 줄어든다는 생각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어차피 핸드폰을 1-2년 쓰고 안 쓸것도 아니고 평생 사용할 꺼라 온가족 할인에 올인하기로 했다. 



우선은 어머니는 기변을 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위약금이 대락 3만원 선이었으나 아버지는 위약금만 20만원 정도라 아버지는 포기하고 ( 지점에서도 아버지는 위약금이 너무 많으니 포기하라고 권장한다.) 어머니와 인터넷회선을 묶는 선에서 온가족 할인을 완성하였다. 위약금은 대리인이 간다면 그 자리에서 현금/카드로 납부해야하며, 약정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그 당사자(어머니)의 신분증이 필요하니 꼭 챙겨가기 바란다. 예상대로라면 2016년 말에는 20년이 넘어 30% 2017년에는 30년이 넘어 50%를 달성할 예정이다. 물론 중간에 아버지 약정이 끝나면 추가할 예정이다. 





SKT 요금제를 머리를 써가면서 분석해 본 결과 거의 콜센터 수준의 실력(?)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콜센터, 지점등을 하도 많이 다녔더니 인제 SKT 요금제는 빠삭해진거 같은데 와이프 아이폰 기변 할때를 보니 동네 대리점 직원들은 생각보다 딴 소리를 많이 하더라. ( LTE 약정할인을 받으면 가입연수가 안 올라가는데 올라간다는 둥.. 뭐 그런건 무시하고..) 


온가족 할인 50%를 달성하면 기기변경을 그냥 막 해버려도 월 나오는 금액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될 것 같다..( 그러므로 나는 아이폰 7쯤 나오면 바꿔야한다는 함정...ㅠ) 온가족 할인의 포인트는 지금은 가입기간이 적더라도 가족을 많이 모아서 빨리 올리는게 최고인 듯 하다. 가족의 범위가 넓어서 아버지, 어머니, 나, 와이프, 자식들, 장인, 장모 까지 넓으니 가족관계 증명서에 1장에 나오는 가족이라면 다 달라 붙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 동거하고 있지 않아도 상관 없다. ) 


그리고 SKT 온가족 할인의 장점은 다른 약정할인제도는 할인 받은 만큼 위약금이 쌓이는데 반해 온가족 할인은 할인을 받더라도 나중에 깰때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언젠가 없어질 제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가족을 모아서 가입을 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