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사용기

SKT 온가족 할인제도 사용기

그녀는애교쟁이 2014. 8. 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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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는 많은 할인 제도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여겨 보는 할인제도는 온가족 할인이다. 요즘 휴대폰을 교체를 하면 기본적으로 비싼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강요한다. 기본으로 75 요금제 이상 심지어 Club T 요금제는 10만원 짜리 요금제도 서슴없이 요구한다. ( 물론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는 이게 이득일 수 있다. 최신형 단말기도 교체하고 요금도 할인 받고 1석 2조) 하지만 나 같이 가난하고 전화는 와이프 한테 밖에 안오는 사람은 이런 요금제에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어떻게하면 더 싸게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은 온가족 할인이다. SKT에서 제공하는 온가족 할인 제도는 3종류이다. 이름도 미묘하게 다르다. (온가족 프리, 온가족 무료) 언뜻 들으면 다 같은 제도 같지만 다 다르니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가족 할인은 가족 구성원의 사용연수가 30년이 되면 기본 요금을 50% 할인 해주는 제도이다. ( 최대 가족 5명 + 인터넷 2회선까지 가능하다.




[ ▲ 그림 출처 tworld ]



요즘 같이 휴대폰을 번호이동으로 잘 바꾸는 사람들은 해당사항이 없고 SKT 만 진득하게 사용한 사람만 가능한 것이다. 50% 할인이라고 하면 75,000 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37,500 원(부가세별도) 만 내도 사용가능하니 휴대폰 단말기 가격은 빠지겠다. 그런데 일단 가입년수 30년을 모으기도 힘들뿐더러 약정할인을 받으면 가입연수로 쳐주지 않기 때문에 새롭게 30년을 만들기는 꿈같은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콜센터와 통화로 가입이 가능하나 SKT 지점을 갈 때는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주민번호가 다 나온것을 가지고 가야 한다. ) 가족의 범위가 꽤 넓기 때문에 ( 아버지 어머니 장인어른 장모님 동생 형님네 등등 ) 될만한 가족은 다 쓸어 담아서 나온 증명서를 들고 가면 된다. 




결국 어떻게든 30년을 만들어서 50% 할인을 ( SKT에 노예라고 놀림을 받아도 ) 받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남는 장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나, 와이프, 인터넷 이렇게 3명이서 묶어서 30년을 향해 달리고 있다. 현재 나는 6년 와이프는 3년 인터넷은 2년이니 도합 11년 이라 20%의 할인을 받고 있다. 일반 휴대폰 교체하면서 2년 약정할인 폭이 대략 30% + 알파정도 되니 10%는 손해 본다고 생각이 되나 조금더 시간이 지나서 할인율이 30%만 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현재는 일반 약정할인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 낮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




[ ▲ 그림 출처 tworld ]


앞으로 통신사들은 점점 더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고 우리를 쥐어짤 것이기에 지금은 조금 희생하고 앞으로 50%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각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 통신비를 줄여야 가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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