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무지성투자이야기

8퍼센트 첫 원리금 상환을 받았다.

그녀는애교쟁이 2016. 1. 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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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P2P 대출에 투자를 했다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P2P 대출이란 개인과 개인을 이어서 중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1금융과 2금융사이 중금리 틈새시장을 노리는 대부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8퍼센트를 통해서 재미로 투자를 해보았는데 2015년 11월에 투자한 5만원에 대한 원리금이 처음 상환이 되었다. 11일이 상환일인데 정확히 입금된 것을 보니 약간(?) 신뢰도가 상승했다. 5만원이라는 소액을 투자 했기 때문에 이번에 상환 받은 금액은 4천원 가량이지만 이게 누적이 되서 매달 5만원(투자 최소 금액) 받는정도까지 투자를 하고 이후에는 자동으로 굴러가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이다.

[일상 이야기/호기심 이야기] - 8percent 를 이용한 P2P 대출투자 실행기

P2P 대출의 단점이라면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단 투자 이후에는 돈이 필요하더라도 꺼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장기는 아니지만 최대 24개월까지 돈이 묶여 있는 상황이기도 하니 큰 돈을 투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꼭 사이트의 안내문을 충분히 읽고 나서 결정을 하기 바란다. ) 그래서 나도 소소하게 한달에 5만원 가량 투자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의외로 이런 사금융을 많이 사용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처음 투자할때는 월, 수, 금 3일만 투자처가 오픈되었는데 요즘은 신청자가 많은지 월~금요일까지 매일 투자를 받고 있다. ( 8퍼센트의 입소문이 난 건지.. ) 그리고 좀 괜찮다 싶은 투자처는 금방 마감이 되어 버리니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도 핫한 투자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 물론 많은 돈의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원금이 떼일 수 있다. )

 

8퍼센트_02

 

이번에 처음으로 상환 받은 상품이다. 12개월 기간에 금리는 연 8.0% 라고 하니 2금융권의 20% 대의 금리와는 비교 할 수 없다. 그러나 이것도 엄연히 대부업이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으면 추심을 당한다. 그리고 8퍼센트에서는 원금은 보장하지는 않지만 무작정 떼 먹어도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 투자금을 회수 못한다는 소문이 있으면 바로 망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

 

8퍼센트_01

 

8퍼센트에서는 나의 포트폴리오와 수익을 그래프로 제공을 한다. ( 그래프 화면이 나오는게 좀 느린 듯.. )  상환 받은 원리금은 나의 예치금 계좌로 입금이 되며 출금하기를 통해서 실제 등록한 내 계좌로 입금을 받게 된다. ( 받은 예치금은 재투자를 하게 유도하는 느낌도 있다. 계좌로 바로 쏴주면 소액이라 돈을 써버릴지도 모르니.. ) 올해는 8퍼센트에 투자를 하면서 연구를 해봐야겠다. 절대!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금지다. 용돈벌이 정도로 생각하고 연 수익 8%에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