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블로그 이야기

더 편한 블로그 라이프를 위한 툴 : Open Live Writer

그녀는애교쟁이 2015. 12. 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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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에서 이전에 블로그 글 작성을 위해서 내 놓은 MS Live Writer 가 오픈소스로 공개된 것을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불편했던 것은 이미지 삽입이나 글을 작성하는데 제멋대로 적용되는 태그 때문에 귀찮았는데 Open Live Writer 를 이용하면 이전보다 더 글을 작성하는 것에 더 집중 할 수 있을 것 같다.

MS Word 에서도 티스토리의 블로그 API 를 이용하면 글을 작성하여 포스팅을 할 수 있긴한데 태그를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티스토리에 들어가서 수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Open Live Writer 를 이용하면 블로그에서 별도로 수정하지 않아도 소스 탭을 이용해 HTML 태그를 수정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MS Word 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크린샷을 찍어서 바로 첨부도 가능하고 동영상도 첨부가 간단하며 심지여 블로그페이지에서 미리보기도 제공하니 이런 신세계가 없다. ( 미리보기가 엄청 정교하다. ) 또 다른 장점은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폰트와 설정들을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금 이 글도 별도의 옵션을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의 기본폰트인 나눔고딕으로 글이 작성되고 있다.


Open Live Writer 설치 및 블로그 연결하기

Open Live Writer 는 http://openlivewriter.org/ 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용량도 얼마 되지 않고 설치파일 형태로 내려오기 때문에 setup 파일을 실행만 해 주면 된다.

Open Live Writer 를 설치하면서 블로그를 연결정보를 입력한다. 실제로 해보면 별 어려움 없이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결이 가능하다.

위 스크린 샷은 설치 화면을 순서대로 설치 화면이다. Blog Service 를 티스토리의 경우 Other 를 선택하고 블로그의 주소 + api 와 아이디 패스워드를 넣는다. 그리고 세번째 화면에서 Metawebblog API 를 선택하고 두 번째에서 넣어 주었던 주소를 다시 넣어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글을 작성할 블로그를 선택하면 된다. ( 중간중간 나오는 화면은 생략했다. NEXT 만 누르면 된다. )


블로그 글 작성하기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방법은 MS 워드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래서 별도의 설명은 하지 않겠다. 워드와 다른 특징을 말하자면 블로그에 Publish (공개글로 게시) 와 Post draft to blog ( 임시저장글 ) 이 있다. 게시를 하면 글이 공개 상태로 올라가고 Post draft 를 하면 비공개 글로 올라간다.

그리고 블로그에 연결을 하면 현재 블로그의 글을 불러와서 수정을 할 수 있다. 초안만 올릴 수 있는게 아니라 기존의 글도 수정하여 재게시가 가능한 것이다. 특별해 보이는 기능은 아니지만 아주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블로그 툴 중에 글을 불러오지 못해서 일단 게시 이후에 수정은 블로그의 에디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불러오고 게시하고를 반복해보았는데 안정적으로 기능이 잘 작동하는 것 같다.


에디터 화면 하단 보면 Edit, Preview, Source 탭이 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와 같이 수정, 미리보기, HTML 소스를 볼 수 있다. 티스토리에서 글을 작성한 것 처럼 미리보기도 가능한데 미리보기 수준이 정교해서 실제 블로그에서 포스팅이 된 것 처럼 보인다.

티스토리 에서 미리보기를 한 것과 같이 위화감 없이 잘 표현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스크린샷을 바로 붙일 수 있는 장점만 해도 Open Live Writer 를 쓸만한 충분한 장점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별도의 파일로 저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로컬로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으며, 티스토리에서 사용하는 CSS 가 적용되는 것을 바로 볼 수 있으니 블로그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굳이 단점을 고르자면 티스토리에 바로 태그가 입력이 가능하지 않는 것 빼고는 티스토리 에디터 보다 월등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