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TANDY) 남성화 50828A c-378 보트화 블랙 구입기

대략 3년전에 구매한 머랠 캐쥬얼화가 뒷꿈치도 다 달고 색도 바래서 힘들어 하길래 새로운 신발을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탠디(TANDY) 남성화 보트화 블랙이다. 롯데 백화점 매장에서도 신어보고 맘에 들어서 주문을 하게되었는데 도착하여 개봉기를 쓴다. 현대 Hmall (어떻게 하다보니 구입은 현대 백화점에서 하게 되었다.) 에서 구매했고 탠디 벨트, 구두 주걱, 깔창 등을 챙겨주셔서 참 감사하다. ( 알아서 잘 챙겨주시니 또 여기서 사야겠다는 생각이든다. )

정확한 모델명은 탠디(TANDY) 남성화 50828A c-378 보트화 블랙이다. 어두운 갈색과 검정색이 잘 어우러져서 쉽게 안 더러워질 것 같기도 하고 베이지 색 바지나 청바지나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 정장에는 그렇게 어울릴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좀 보수적이라..ㅎㅎㅎ)  택배가 막상 왔는데 상자가 커서 놀랐으나 열어보니 신발과 사은품이 두개의 박스로 잘 포장되어서 왔다. 신발 사이즈는 260mm 이고 사진 찍는데 받침이 되어준 테이블은 소프시스 위더스 팝테이블 645 이다.

택배를 뜯는 것은 항상 즐겁다. 생각보다 신발상자가 커서 놀랐다. 

뜯어보니 박스가 두개인데 하나는 신발이고 하나는 사은품이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받는 사람이 기분이 좀 좋다. 

탠디 남성화 개봉!!

탠디 보트화 블랙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깔끔하고 청바지나 면바지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듯하다. 

좀 멀리서 찍어보았다. 신발 밑창 쪽에 스티치가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초점이 나갔는데 안쪽에는 탠디 옴므라고 프린팅이 되어 있다. 

바닥은 고무창으로 되어 있다.

바닥은 고무창으로 되어 있는데 뒷굽이 닳는다고 교환은 안된 것 같다. 다른 모델은 뒷굽만 교환이 가능하던데 이 모델은 바닥 전체를 갈아야 하는 것 같다. 바닥 전체를 갈 정도면 신발을 새로 사야할 것 같다.

앞쪽에도 고급스럽게 스티치가 들어가 있다. 그런데 앞 부분은 딱딱한 재질이 아니라 밟히거나 누르면 찌그러진 모양이 남을 것 같다.

스티치도 꼼꼼하게 잘 되어 있다. 그리고 옆면에도 가죽 줄로 디자인이 되어 있다.

뒷쪽도 앞에와 통일적인 디자인으로 스티치가 되어 있다. ( 이렇게 보니 내가 스티치 매니아가 된 기분이다. 맘에 든다. )

신발매장에 있는 자세로 마무리

온라인으로 구매를 했더니 백화점에서 살 때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그래서 솔직히 백화점과 물건이 다르면 어쩌나 싶었는데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여 만족스럽다. 또한 구매 페이지에는 전국 탠디 매장에서 A/S 가 가능하다니 좋은 가격대에 좋은 물건을 구매 한 것 같다. 이로서 탠디 신발이 구두 2켤레에 이어 보트화까지 3켤레가 됐는데 탠디만큼 디자인, 가격, A/S 가 만족스러운 제품이 없는 것 같다. ( 이거 협찬 아니다. 와이프가 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