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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잉 - 복식부기 가계부의 시작

그녀는애교쟁이 2014. 6. 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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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잉이라는 복식부기 가계부를 알게되었다. ( 기존의 아이캐시하우스에서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이다. ) 자영업자도 당연하지만 월급쟁이는 항상 일정한 월급 외에는 별다른 수입이 없기 때문에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 나로서는 항상 돈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지 못 할 때가 많았다. 뭐.. 그럴때마다 내한테 도움되는데 썼겠지 뭐~ 하고 잊어버리는데 점점 그런 횟수가 많아지고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가계부를 작성해야겠다. 생각하다가 후잉을 발견하게 되었다. 


https://whooing.com/

 

복식부기 가계부.. 듣기만 해도 엄청 어렵다.. 다른 네이버나 모네타 그 외에 각종 앱들은 단식부기 방식이라 들어오고 나간 내역이 현금기준으로만 표시 되기 때문에 내가 어느 통장에 얼마 있고 카드로 썼는지 현금으로 썼는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 일부러 옆에 표시하면 되지만 여간 번거러운 일이 아니다. ) 그러던 중 현재 사용하는 복식부기를 응용한 후잉을 만나게 되었고, 나의 모든 돈의 흐름을 잡게 되었다.

 

후잉의 장점 

1.     수익비용, 현재재무상태를 표시가 가능하다.

2.     목표를 설정하여 그 목표대비 현재상황을 그래프로 표시해준다.

3.     웹으로 개발되어 있지만 모바일로 웹을 봐도 편리하게 입력이 가능하다.

4.     사이트 운영자님의 고객서비스가 짱이다.

 

뭐 그 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다. 작지만 커뮤니티가 있어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한다. 든지 아무튼 다른가계부에 없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후잉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는 복식부기라는 말 뜻을 잘 몰랐다. IT 만 한 개발자가 회계를 잘 알리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가계부를 쓰면서 한가지만 기억하고 가계부를 쓰면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오늘 아침에 우유 1400원짜리를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이 문장을 기억하자. 출근하다가 배고파서 우유 1400짜리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일이 종종 있지 않은가? 가계부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언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샀는지가 중요하다. 아래 입력화면을 보자.






오늘 아침 (2014.06.25)에 우유 1400원 짜리를 신용카드로 결제 했다. 를 입력한 것이다. 우유는 부식이기 때문에 왼쪽에는 부식 오른쪽에는 신용카드 이다. 일단 이것만 알아도 가계부를 입력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왼쪽 오른쪽이 다양한 항목을 나타내고 있다. 이 항목은 상단의 환경설정 기능에서 가능하다.






각각 자산 부채 순자산 비용 수익 에 대해 항목을 추가/삭제를 할 수 있으며, 몇몇 유사항 항목끼리 그룹핑도 가능하다. 그룹핑이 될 경우 추후 비용/수익에서 그룹핑 된 것들의 합까지 계산되어 출력된다. 또한 부채 항목에서 체크카드는 별도의 계좌와 연결이 되어 체크카드로 결제시 통장에서 자동으로 금액이 차감되어 자동 입력되는 기능도 있다.( 통장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라인이 하나 더 생긴다. )

 



[ ▲ 체크카드에 결제되는 계좌를 연결할 수 있다. ]





 아래쪽의 간식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위의 은행에서 인출이 입력된다. ]





후잉의 핵심 기능은 비용/수익 레포트와 자산부채 레포트 이다. 각각의 생활비 항목을 입력하면 수입/지출 및 자산의 총 집계를 보여주는 항목이다. 내용도 쉽다. 보면 항목과 금액 그리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그래프로 나타나 있다. 위의 항목을 그룹핑 할 경우 중간 소계도 계산되어 나온다.
  



자산부채 레포트는 현재 기준(조회기준)으로 나의 자산과 부채가 나타난다.. ( 현재 마이너스라 부끄럽다..)

이정도까지 알게 되었으면 후잉에 대한 퀵 스타트는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후잉은 가계부의 데이터를 보기 좋게 출력 할 뿐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자료를 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씀씀이를 줄여나간다면 후잉 복식부기 가계부를 만든 개발자의 목표를 달성해주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