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신세계 스타필드(Starfield) 고양 방문기

그녀는애교쟁이 2017. 8.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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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휴가도 내고 아들은 어린이집가고 해서 고양 스타필드를 다녀왔다. 하남 스타필드를 가보고 싶었지만 우리집에서 멀기도 하고 고양에 스타필드가 오픈을 했다는데 주말에는 못가니 평일에 갔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주차를 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 1시쯤 입장을 해서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구경에 나섰다. (나의 목표는 일렉트로마트와 BMW 매장에 가보는 것이 목표였다.)

 

 

 

상암동에서 고양 스타필드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스타필드 앞에서 유턴을 해서 스타필드를 끼고 우회전 해서 들어가야하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괜찮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헬게이트가 따로 없겠다. 지인발 소식에 의하면 주정차 단속도 돌아다닌다고 하니 주차장에 입장 못해서 주정차 위반에 걸리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지상 주차장은 6층으로 되어 있는 것 같고 쇼핑몰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들어가기에 편리하다. 쇼핑몰은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층수가 낮아서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으로도 이동이 편리한 편이다. (백화점에서 엘레베이터 기다리다가 빡칠일이 없을 것 같다.)

 

 

스타필드 3층에서 본 전경이다. 건물이 엄청 길게 지어져서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면서 구경하면 한참을 가야 할 것 같다. 어른이들이 좋아할만한 전자기기나 토이류는 건물의 2층 식당가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밥먹고 가려면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오늘의 점심은 교토가츠규이다. 돈까스 매니아로서 소고기 까스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줄서서 먹는다기에 우리도 줄을 섰다 .평일에다가 점심시간이 지나서 인지 15분정도 대기하다가 입장을 했다.

 

 

창문 너머로 메뉴가 보이는데 이게 단일메뉴인지 알수가 없다. 아래 메뉴판을 봐도 다른 메뉴는 보이지 않았다.

 

 

살치살규카츠정식을 시켰다. 교토다시계란이 추가된 메뉴를 시켰는데 나는 계란이 에피타이저인줄 알고 다 마셔(?)버렸다. 그리고 규카츠를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찍어먹는 거였다.! 어쩐지 숟가락이 없드라..

 

 

먹다가 보니 사진을 안 찍어서 먹던걸 찍었다. 규가츠는 절반정도 먹은 상태(130g) 이다.

 

 

옆에 돌판에 불을 붙여주는데 여기에다가 알맞게 구워서 먹으면 된다. 소고기니 붉은 상태로 먹어도 되겠지만 그래도 좀 구워서 먹었다. 맛은 있으나 돈까스 매니아로서 또 올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는 롯데백화점 중동점 식당가에 있는 돈까스 집이 좋다.

 

 

3층 식당 앞에서 스타필드를 찍은 모습이다. 건물이 길게 건설되어 있어서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직선도 아닌 구불구불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1,2 층은 어른을 위한 매장, 3층은 어린이를 위한 매장, 4층은 영화관과 찜질방이 있다고 한다. 4층은 시간 관계상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현대자동차 매장입구이다. BMW는 앞에 직원이 인원을 통제하여 입장 시켰는데 현대는 그런 것 없이 입장이 가능했다. 다양한 차종이 있었으며 앉아 볼 수도 있고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직원도 있었다. 앞에는 현대에서 컨셉트카를 전시해 놓고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현대 매장을 지나고 일렉트로마트를 지나서 3층으로 올라오면 킹덤플레이라고 키즈카페(?)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가게가 나온다. 레고매장도 꽤 크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보드게임, 각종 캐릭터 상품들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 아들과 함께 오면 내 카드는 바로 사망할 것 같다.

 

 

중간중간 행사를 하고 있는데 트럭과 로더를 사고 싶었으나 와이프한테 허락을 못 받아서 못샀다. 가격도 저렴해 보였는데...

 

 

멋진 공룡 피규어가 있길래 한 컷 찍어 봤다. 중간중간에 이러한 피규어 및 사진을 찍을만한 포인트 들을 많이 가져다 놓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기차모형 같은 것도 레일 구성해서 운행하는등 아이들 및 어른이들이 좋아할만한 포인트로 잘 구성되어 있었다.

 

 

일렉트로마트에는 갤럭시 노트8이 전시가 되어 있었으며 기어 VR 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VR을 끼고 롤러코스터를 타봤는데 예전에 체험 했을 때보다 화질이 좋아져서 좀 놀랐다. 전에는 모자이크가 너무 심해서 못 쓰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체험 할 때는 꽤 괜찮은 화질이어서 앞으로 발전이 기대가 된다.

 

스타필드 고양을 다녀온 주관적인 장점은 거리가 가깝다라는 것과 어린이 및 어른이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을 갖췄다. 라는 것이고 단점으로는 화장실을 찾기 힘들다.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장 입장하기도 빡세겠다. 이다. 다음에 또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