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사용기

아이폰픽스 발산점에서 아이폰 5S 배터리 교체하다.

그녀는애교쟁이 2016. 5.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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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발산에 NC 백화점에 정장 수선을 맡기러 나갔다가 아이폰 5S 의 배터리를 교체했다. (응?) 5월이면 약정이 종료되는데 사용한지 2년이 되가니 배터리 금방 빠지고, Battery Life 앱으로 ( 현재는 AppStore 에서 무슨 이유인지 검색이 되지 않는다. ) 측정을 하면 상태가 BAD 또는 Very BAD 가 나왔는데 2주년 기념으로 앞으로 1년은 더 쓰자는 생각으로 배터리를 교체하게 되었다. 배터리는 아이폰픽스 발산점에서 배터리를 교체하였다 (주말에도 영업을 하신다고 주말에 휴대폰이 박살나도 수리를 할 수 있다.) 





아이폰픽스 발산점의 위치는 발산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아웃백 가기 직전 사무실 건물 3층에 있었다. 1,2 층은 식당이 주로 있어서 회식을 하러 자주 다녔던 건물이었는데 3층 올라가는 계단을 찾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사무실에는 사장님이신지 직원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젊으신 분이 친절하게 잘 수리해주셨고, 수리시간은 대략 10분가량 걸렸다. 사무실 공간은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커피도 있고 쇼파도 있어서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최근 아이폰 액정에서 녹테가 스믈스믈 올라와서 함께 교체하려고 했으나 화면이 깨지거나 터치가 안되는 상황이 아니면 녹테는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 이건 그냥 느낌인데 iOS 9.3.1 을 올라오면서 나이트 모드추가 되었는데 이전에는 안 보였던 녹테가 나이트 모드를 사용하고 나서부터 생긴 것 같은데 이건 기분 탓 일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일단 지금은 나이트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


배터리를 교체하고 Battery Life 앱을 실행시켜봤더니 배터리 사이클도 0 이며 Capacity 도 1542/1550 mAh 로 아주 준수했다. 원래 온라인몰에서 자가 교체를 하려고 했으나 아이폰 5S 의 경우 지문인식 센서문제도 있고 배터리가 생각보다 잘 안 떨어진다는 글을 많이 봐서 그냥 돈 주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속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폰 픽스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약간의 비용이 들었지만 1년만 더 사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값어치를 하리라고 본다. 아이폰은 A/S 가 항상 문제이지만 이제 꽤 사용자도 많고 사설로 수리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져서 크게 불편함을 못 느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