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사용기

먼치킨(munchkin) 젖병건조대 사용기

그녀는애교쟁이 2015. 8. 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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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쇼핑은 주로 우리 아기 물건을 사는데 육아용품도 참 다양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주변에서 아기를 키울 때 뭐 이런게 필요한가 했는데 내가 직접 육아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니 이게 있었으면 좋겠군, 저게 아쉽군, 하는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오늘 구매한 제품은 국민 젖병 건조대 먼치킨 젖병 건조대이다. 왠 젖병 건조대인가 하지만 젖병을 씻어서 말려서 젖병 살균기에 넣어야 한다기에 쟁반에서 말렸는데, 이게 병 안 쪽은 잘 안마르고 쟁반에 물이 고여서 위생상(?) 안 좋을 것 같아서 국민 젖병 건조대라는 먼치킨 젖병 건조대를 구매하게 되었다. 





  젖병 건조대라고 해서 별거 있는게 아니다. 그냥 플라스틱 판에 젓가락 같이 삐죽삐죽 튀어나와 있어서 젖병을 걸어 놓을 수 있는 단순한 기능이다. ( 바람이 나와서 말려준다던지 하는 것이 아니다. ) 그래서 내가 직접 만들 수 도 있겠다 싶지만 실제로 만들면 더 비싸지는 그런 제품이다. 젖병을 완전 분리해서 씻고 건조 시켜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자리가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젖병 건조기의 디자인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젖병을 말릴 때 유용하다. ( 우리는 모유를 먹이지만 분유 먹이는 집은 하루에도 젖병 사용량이 엄청나다고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말씀하셨다. ) 




젖병건조대는 8개씩의 긴막대 와 짧은 막대가 있어서 졎병과 젖꼭지를 건조 시킬 수 있다. ( 젖병건조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각 건조대 봉을 접어서 보관 할 수 있다. ) 위 사잔에서 건조하고 있는 젖병은 240ml 의 용량인데 이거보다 큰 젖병은 조금은 부족할 듯하다.



유축기도 건조중이다. 유축기의 젖병과 연결되는 부분에 고무마개도 별도로 건조시킬 공간이 있다. 



젖병을 세척할 때는 모든 부분을 분리해서 세척해야 하는데 건조시키는데 공간이 필요하다. 건조를 시킨 이후에 젖병 살균기에 넣어 살균을 시킨다.



젖꼭지 부분도 상하지 않게 스틱의 끝 부분에는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다. 지금 건조시키는 젖꼭지는 더블하트에서 나온 모유실감 SS 사이즈 인데 건조대에 딱 맞게 걸려서 건조가 된다.



건조되고 있는 젖병이 240ml 용량인데 이거보다 더 큰 젖병은 조금 높이가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지금 사이즈를 사용하는 분들은 충분히 건조되는데 만족할 것이다. 



동전을 꽂을 수 있게 생긴 부분에 작은 유축기 고무마개를 건조시키고 있는 중이다. 건조대 자체가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물이 떨어져서 고이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래 쪽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건조대의 장점만 설명 했는데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자동으로 건조가 되는 것을 바란것도 아니고 본 기능에 충실하게 물기 말리는데 충분한 것 같다. 가격대비 만족도도 좋고, 많은 경험과 피드백을 받아서 제작이 되는지 제품 마감도 괜찮았다. ( 엄마들 입소문나면 망하는건 순식간..) 젖병 건조시키는게 물이 계속 고여있는거 같아서 찝찝했는데 말끔히 해결이 되었다. 


그리고 젖병건조대와는 별도로 육아용품이 유한킴벌리에서 나온 제품이 많은 것 같다. 벌써 우리집에도 젖병, 세제, 수유패드, 기저귀 등등 물건만 사면 유한킴벌리 제품이다. 그리고 제품들이 다 만족스럽다.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우리 아기들을 위해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제품들이다. )